[앵커리포트] 사흘 연속 3백 명대...2∼3월 접종 계획 잠시 뒤 발표 / YTN

2021-02-15 5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어제(14일) 하루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44명입니다.

사흘 연속 3백 명대입니다.

수치만 놓고 보면 급격한 확산은 억제되고 있는 건데, 그렇다고 마음을 놓을 수도 없습니다.

연휴 기간 검사 건수 자체가 줄어든 걸 고려해야 합니다.

실제로 지난 나흘 동안 하루 평균 검사 건수는 직전 평일의 절반 수준에 그쳤습니다.

정확한 추세를 가늠하려면,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특히,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이 모여있는 수도권의 확산세를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최근 전체 국내 발생 확진자의 80% 가까이 차지하는 등 여전히 '경고등'이 켜져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안정적인 감소세를 유지할지, 아니면 확산의 불씨가 되살아날지 갈림길에 선 상황.

질병관리청은 오늘 오후 2~3월 백신 접종 시행계획을 발표합니다.

1분기 대상 인원 83만 명에 대한 구체적인 접종 일정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최대 관심사는 6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우선 접종 여부.

앞서 백신을 허가한 식약처가 최종 판단을 사실상 의사에게 맡긴 터라 고민이 깊을 수밖에 없습니다.

더욱이 고령층을 대상에서 뺄 경우, 전체 접종 일정의 차질이 불가피해 질병청이 어떤 판단을 내릴지 주목됩니다.

강진원 [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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